KT 9회 뒤집기쇼로 60승 고지…두산은 4연승
핵심 요약
KT가 9회 6득점으로 NC를 꺾고 7연승과 시즌 60승 선착을 달성했다. LG 카라스코는 KBO리그 첫 승을, KIA 이의리는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SG는 롯데를 제압했고 두산은 박준순의 결승 3점포로 4연승을 달렸다.
KT 위즈가 11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7-3으로 꺾고 7연승과 함께 시즌 60승(2무 36패)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1-3으로 뒤진 9회초 상대 실책과 김민혁의 적시타, 류현인의 동점 내야안타로 균형을 맞춘 뒤 최원준의 2타점 안타와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이닝에 6점을 뽑았다. 박영현은 9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고, 우규민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제압했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올렸고, 김진성은 안지만을 넘어 리그 통산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 송찬의가 시즌 10호 솔로포로 2-2 균형을 깼고 오지환은 9회 3점 홈런을 보탰다. 3위 LG는 56승 1무 45패가 됐으며 최하위 키움은 38승 2무 65패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눌러 53승 2무 46패를 기록했다. 아담 올러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챙겼고, 김태군은 2회 2타점 2루타와 4회 희생플라이로 세 점을 모두 책임졌다. 전상현과 조상우에 이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이의리는 데뷔 6시즌 만에 첫 세이브를 올렸다. 59승 2무 40패의 삼성은 3연패에 빠져 선두 KT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SSG 랜더스는 김재환의 시즌 18호 3점 홈런과 4타점 활약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8-4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4위를 지켰다. 곽빈이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7회초 3-3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7회말 박준순의 시즌 16호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영하는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