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연승으로 LG 2위 위협…삼성 페덱 데뷔전 완벽투
핵심 요약
LG가 4연패에 빠지며 2위 수성이 위태로워졌고, kt는 6연승으로 0.5경기 차 추격. 삼성 새 에이스 페덱이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고, KIA는 네일의 첫 SSG 승리와 함께 12-2 대승을 거둠.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며 2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2-8로 패했다. 후반기 재개 후 kt에 3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전반기 최종전 패배를 포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kt는 시즌 첫 6연승을 질주하며 50승 고지를 밟았고, 2위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5회 최원준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연속 3안타로 5-2까지 달아났다. 김현수는 이날 안타로 KBO리그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전날 만루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올린 힐리어드는 8회 우월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경민은 4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에서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페덱은 6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투런포로 기선을 잡았고, 3회 김성윤의 솔로포로 점수를 벌렸다. 구자욱은 5회 2루타 후 득점까지 추가하며 4-0을 만들었다.
KIA 타이거즈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12-2로 대파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KBO 데뷔 후 8번째 도전 만에 SSG 상대 첫 승리를 거뒀다. KIA는 3회와 8회 각각 5점을 뽑는 빅 이닝을 앞세워 낙승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12-9로 꺾었고, 안재석은 만루홈런 포함 4안타 7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