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8년 AX 매출 두 배 확대 추진
핵심 요약
KT가 2028년까지 AX 사업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AI 데이터센터·엣지·해저케이블·위성을 강화하고 토큰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수익성 목표와 함께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한다.
KT가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통신 이후의 핵심 성장축으로 정하고 2028년까지 AX 사업 매출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다. 박윤영 KT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26 KT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사업구조 전환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KT는 AI 데이터센터와 AI 엣지를 비롯해 해저케이블, 위성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AI 시대에 요구되는 연결성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플랫폼 및 AI 모델 역량과 결합해 기업과 산업 현장의 전환 수요에 대응한다. 통신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해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는 토큰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을 제시했다. 기존 통신과 AX 사업의 범위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원을 발굴하려는 전략이다. 인프라 강화와 플랫폼·모델 역량의 결합, 신규 사업 탐색을 함께 추진해 AX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방안도 동시에 추진한다. KT는 2028년 자기자본이익률 9~10%와 연결 영업이익률 9%를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비핵심·저효율 자산을 유동화하고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AX 기반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통해 주주와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성과를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