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미나이·클라우드 품은 결합 요금제 선봬
핵심 요약
KT가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한 이동통신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 월 9만~13만 원대에 데이터 무제한과 구글 AI 플러스, 400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추가 요금을 내면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2TB 또는 5TB로 확대할 수 있다.
KT가 11일 구글과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동통신 상품에 결합한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 ‘초이스90 구글 AI 플러스’를 비롯한 새 상품은 월 9만 원대부터 13만 원대까지 구성됐다. 통신 서비스와 AI 기능을 한 요금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요금제 4종은 모두 이동통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과 스마트워치에서도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으며, 공유 가능한 데이터 용량은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많은 공유 데이터가 포함된 상품에서는 최대 100GB까지 여러 기기에 배분해 쓸 수 있다.
각 요금제에는 월 7500원 상당의 ‘구글 AI 플러스’가 별도 결제 없이 기본 혜택으로 들어간다. 이용자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번역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00GB 규모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제공되며, 해당 공간은 이용자 본인을 포함해 가족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보다 큰 저장공간이나 확대된 AI 서비스 혜택이 필요할 경우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매달 4400원을 더 내면 클라우드 용량이 2TB로 늘어나고, 월 2만1500원을 추가하면 5TB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무제한 이동통신 데이터와 기기별 공유 데이터, 생성형 AI, 클라우드 용량을 사용 목적에 맞춰 조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