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QC, 암호자산 진단부터 PQC 운영까지 통합
핵심 요약
KQC가 독일 데이터웨어하우스와 협약을 맺고 피서트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 피서트는 인증서와 암호자산을 자동 탐지해 양자 취약성과 대응 우선순위를 분석한다. KQC는 HSM 기반 PQC 적용과 운영까지 포괄하는 통합 전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및 양자보안 기업 한국퀀텀컴퓨팅(KQC)이 독일 사이버보안·정보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터웨어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KQC는 데이터웨어하우스가 개발한 암호자산 관리 솔루션 피서트를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피서트는 기업이 보유한 인증서와 각종 암호화 자산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인증서와 공개키 알고리즘은 물론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CBOM(암호화 자재명세서) 등을 분석해 양자컴퓨터 환경에서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한다. 암호자산 자동 식별과 위험도 분석 기능도 갖췄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PQC 전환 정책이 추진되면서 기업에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도입하기 전에 현재 사용 중인 암호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제가 부상했다. 암호자산 인벤토리 구축과 가시성 확보는 암호 민첩성을 갖추기 위한 출발점으로 꼽힌다. 피서트는 미국 국립사이버보안우수센터의 PQC 마이그레이션 랩과 마이터,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에서 자산 식별과 인벤토리 관리, 위험 평가를 위한 표준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KQC는 피서트의 진단·관리 기능을 자체 PQC 보안 기술과 결합해 암호자산 식별, 위험 평가, 암호 전환, 운영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근 KQC 부사장은 정확한 암호자산 파악이 PQC 전환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하드웨어보안모듈(HSM) 기반 PQC 적용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양자보안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