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AI·XR 융합기술, 농업·항공 현장으로
핵심 요약
KISTI가 AI 병해충 예측 기술과 XR 콘텐츠 저작 기술을 기업 두 곳에 이전했다. 총 1억1000만 원 규모로 농업 현장과 항공 교육·훈련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NST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기술자료 제작부터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연계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이식)이 인공지능 기반 노지 과수 병해충 예측 기술과 확장현실 콘텐츠 저작 기술을 각각 보아스에스에이와 리모샷에 이전했다. 5일 공개된 기술이전 규모는 총 1억1000만 원으로, 두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연구 성과를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화 사례가 마련됐다.
노지자율예찰(APPLE) 융합연구단의 병해충 예측 기술은 과수원의 생육환경과 농업기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적절한 시기에 방제하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을 넘겨받은 보아스에스에이는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의 기술은 전문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XR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수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XR 콘텐츠 저작 기술을 이전받은 리모샷은 이를 항공 분야의 교육·훈련용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이전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연구 권리·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기술소개자료 제작을 시작으로 수요기업 발굴과 기술설명회 개최,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어지면서 연구 성과와 기업 수요가 연결됐다.
KISTI는 이번 성과를 연구실에서 개발된 융합기술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했다. 심건욱 KISTI 성과확산실장은 AI와 XR 분야 핵심 기술의 사업화를 계속 확대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 기업의 활용 계획에 따라 과수 병해충 방제 지원과 항공 교육·훈련 콘텐츠 개발로 기술 적용 범위가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