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홈런 3방 앞세워 삼성전 7-2 승리
핵심 요약
KIA가 홈런 3개를 앞세워 삼성을 7-2로 꺾고 시즌 팀 홈런을 131개로 늘렸다. 김도영은 시즌 34호 홈런으로 홈런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제임스 네일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뒀고 삼성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2로 꺾었다. 팀 홈런 선두 KIA는 김도영과 박재현, 하주석의 홈런 3개를 더해 시즌 팀 홈런을 131개로 늘렸다. 2위 삼성은 최근 4경기와 KIA 상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삼성은 1회 전병우가 좌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날려 먼저 2점을 뽑았다. KIA는 1회 김선빈의 적시타로 추격한 뒤 2회 박재현의 중전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시즌 34호를 기록한 김도영은 31홈런의 오스틴 딘을 3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지켰다.
KIA는 5회 해럴드 카스트로의 우익선상 2루타로 한 점을 보태 4-2로 달아났다. 6회에는 박재현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 하주석이 삼성의 새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주석의 시즌 첫 홈런은 KIA가 올해 기록한 131번째 팀 홈런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1회 2실점 뒤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6이닝을 책임졌다. 네일은 초반 열세를 딛고 타선이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는 동안 삼성 타선을 막아 시즌 8승째를 올렸고, 전적은 8승 5패가 됐다. 삼성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는 4이닝 동안 4실점해 한국 무대 세 번째 등판까지 3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