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홈런 3방 앞세워 삼성에 12-3 대승…네일 시즌 7승
핵심 요약
KIA가 삼성에 12-3 대승을 거두며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김태군, 김도영, 카스트로가 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네일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삼성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은 5이닝 6실점으로 첫 패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며 삼성 마운드를 이틀 연속 무너뜨렸다. KIA 타선은 김태군, 김도영, 해럴드 카스트로의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KIA는 2회초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선빈과 하주석이 연이어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고, 이후 김태군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5-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 심재훈, 김지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와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3회 김도영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카스트로가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3타점, 김도영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하주석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KIA는 6회와 7회에도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6회에는 하주석의 희생 플라이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탰고, 7회에는 카스트로의 좌월 투런 홈런과 나성범의 2루타, 김선빈의 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박상준이 적시타를 날려 12-3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