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 에이스 페덱도 무너뜨리며 12-3 대승…김도영 32호포
핵심 요약
KIA가 삼성 에이스 페덱을 무너뜨리며 12-3 대승, 위닝시리즈 확정. 김도영이 32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를 지켰고, 카스트로도 12호 홈런으로 활약. 삼성은 7연속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크리스 페덱까지 무너뜨리며 12대3 대승을 거뒀다.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전날 양창섭에 이어 페덱까지 공략하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올 시즌 삼성전 7승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KIA 타선은 2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이 번트 작전 실패 후 폭투로 얻은 기회를 살려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하주석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김도영이 좌월 스리런 홈런(시즌 3호)을 터뜨리며 5-0을 만들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와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 선발 네일은 6이닝 10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거두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3회 솔로 홈런(시즌 32호)을 추가하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고, 카스트로는 7회 투런 홈런(시즌 12호)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6월 26일부터 이어온 7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마감했다.
KIA는 최근 선발진 불안으로 1승4패에 그쳤지만, 이번 삼성과의 달빛시리즈에서 두 선발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은 페덱이 2회에만 5실점하며 무너졌고, 추격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오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KIA는 7회에도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