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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 꺾고 대구 원정 승리…시라카와 시즌 3승
핵심 요약
KIA가 29일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9-4로 꺾었다. KIA는 1회초 6점을 뽑고 김도영의 8회 3점 홈런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 양창섭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가 29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4로 제압했다. KIA는 1회초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8회초 김도영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KIA는 시리즈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KIA 선발 시라카와는 3승 4패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삼성 선발 양창섭은 8승 1패로 패전을 안았다. 양창섭은 이날 경기 전까지 8승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으나, 1회에만 6실점하며 무너졌다. KIA 타선은 1회초 6점을 포함해 총 9안타를 터뜨리며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삼성은 5회말 전병우의 시즌 6호 솔로 홈런과 6회말 이재현의 시즌 12호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IA의 초반 리드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는 8회초 김도영이 시즌 31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은 김도영의 개인 시즌 31호로, 팀 내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로 KIA는 삼성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한 걸음 더 앞서게 됐다. 양창섭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8승 1패의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KIA는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