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NC전 선제 솔로포…시즌 33호로 홈런 단독 선두 굳혀
핵심 요약
KIA 김도영이 31일 NC전에서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홈런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고, 최근 7경기에서 6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2024년 38홈런으로 2위에 올랐던 그는 데뷔 첫 홈런왕과 40홈런을 향해 순조로운 전진을 이어가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 김도영이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은 1회초 NC 선발 투수 토다 나쓰키를 상대로 몸쪽으로 들어오는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홈런 부문 2위인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31개)과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홈런은 김도영의 최근 상승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는 이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고, 최근 7경기에서는 무려 6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막강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려 상대 투수의 승부수를 단번에 넘겨버린 타격이 인상적이었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도 시즌 32홈런으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이번 홈런으로 그 기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김도영은 2024년 시즌 38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에는 홈런왕 타이틀을 놓쳤지만, 올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데뷔 첫 홈런왕과 40홈런 달성을 향해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40홈런 돌파는 물론, 홈런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도영의 이 같은 활약은 KIA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팀의 상승세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도영의 홈런포는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팀 승리에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회초 선제 결승타의 의미를 지닌 이 홈런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KIA 쪽으로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으로 김도영이 이 같은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까지 홈런왕 경쟁은 물론, KIA의 정규시즌 순위 싸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김도영이 40홈런 고지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