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7이닝 호투와 타선 폭발로 SSG에 12-2 대승
핵심 요약
KIA가 네일의 7이닝 호투와 타선 집중력으로 SSG를 12-2로 완파하고 후반기 2연승을 달렸다. 3회초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김호령의 슈퍼캐치와 카스트로의 4안타가 돋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분위기 상승을 강조했다.

KIA 타이거즈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완승을 거두며 후반기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타선은 3회초 대거 6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전반적인 활약을 칭찬하며 분위기 상승을 강조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3회초였다. 정현창과 김호령의 연속 출루에 이어 카스트로가 선제 2루타를 터뜨렸고, 나성범, 김선빈, 박상준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SSG 선발 토마스 해치를 조기 강판시켰다. 네일은 3회말 조형우에게 솔로 홈런, 박성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2실점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아 7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김호령은 공수주에서 맹활약했다. 타석에서는 멀티히트와 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5회말에는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완성하는 슈퍼캐치를 선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이 장면이 다시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카스트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안타를 기록하며 결승타 포함 공격을 주도했고, 김도영은 뛰는 야구로 팀에 기여했다.
KIA 타선은 경기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8회에는 한준수의 2타점 2루타와 박정우의 싹쓸이 3타점 3루타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이태양과 이형범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2-2 완승을 완성했다. 이범호 감독은 출장한 모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의 분위기를 내일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