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KDB생명 본입찰 3곳 참여…이달 우선협상자 선정
핵심 요약
한국투자금융지주·한화생명·흥국생명이 KDB생명 본입찰에 참여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산업은행은 증자 규모 등을 검토해 이르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보험의 새 주인을 가리는 본입찰에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화생명, 흥국생명이 참여했다. 2026년 8월 7일 오후 3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들 3개 회사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인수 경쟁 구도가 확정됐다.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생명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후보군에 포함됐던 교보생명도 마감 시각까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본입찰은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화생명, 흥국생명 사이의 경쟁으로 좁혀졌다.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2014년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모두 최종 성사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 절차에는 복수의 인수 후보가 본입찰까지 참여해 이전 시도와 달리 경쟁이 이어지게 됐다.
향후 매각 절차에서는 산업은행의 증자 규모가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산업은행은 제출된 최종인수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르면 2026년 8월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 후보 가운데 어느 곳이 우선협상권을 확보할지와 일곱 번째 매각 시도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지가 다음 단계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