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파트너스, SK TNS 최종 인수자로 선정
핵심 요약
KCA파트너스가 SK TNS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거래 금액은 3000억원대 중반 이상으로 전망된다. SK TNS는 2021년 매각 이후 5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다.

SK텔레콤 기지국 시공업체 SK TNS의 최종 인수자로 KCA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매도자인 알케미스트캐피탈코리아는 KCA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필요한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 거래 금액은 3000억원대 중반 이상에서 결정될 전망이며, 매각 실무는 삼일PwC가 주관하고 있다.
매각 절차는 올해 5월 본입찰을 거쳐 KCA파트너스와 팬택씨앤아이를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케미스트캐피탈코리아는 두 후보의 조건을 검토한 뒤 지난주 KCA파트너스를 최종 인수자로 낙점했다. KCA파트너스는 자금 조달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SK TNS는 과거 SK그룹의 통신망 공사를 전담했으며, SK건설 내부 사업부로 운영되다가 2015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당시 유동성 위기를 겪던 SK건설은 SK TNS 지분 50%에 해당하는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이음프라이빗에쿼티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우선주 상환을 마치고 2021년 알케미스트캐피탈코리아에 매각됐다.
알케미스트캐피탈코리아는 2021년 SK TNS를 2900억원에 인수한 뒤 2024년 초부터 재매각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SK TNS는 알케미스트캐피탈코리아에 인수된 지 5년 만에 다시 주인이 바뀌게 된다. 최종 가격은 이전 인수가를 웃도는 3000억원대 중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