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P 문정균 대표, 취임 2년여 만에 사직서
핵심 요약
문정균 KBOP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문 대표는 2000년 KBO에 입사해 주요 팀장을 거친 뒤 2024년 1월 KBOP 대표에 취임했다. 재임 중 KBO 사업 전반과 CJ ENM을 상대로 한 차기 유무선 중계권 우선 협상을 관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자회사 KBOP를 이끌어 온 문정균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문 대표는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2024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KBO리그의 마케팅과 주요 사업을 총괄해 온 그는 취임 2년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문 대표는 2000년 KBO에 입사한 뒤 여러 실무 부서를 거치며 조직 운영 경험을 쌓았다. 홍보팀장을 비롯해 운영팀장과 육성팀장, 야구인재개발팀장을 차례로 맡았으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4년 1월 KBO의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KBOP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KBOP는 KBO의 마케팅과 사업 관련 업무를 맡는 핵심 법인이다. 문 대표는 재임 기간 KBO 사업 전반을 관리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는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의 차기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기존 사업자인 CJ ENM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 대표의 사직서 제출은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뤄졌다. 그동안 KBOP 대표로서 마케팅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차기 중계권 계약을 위한 우선 협상 절차를 관리해 온 만큼, 이번 사임으로 문 대표가 2000년 KBO 입사 이후 이어 온 주요 보직 경력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