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1일 정상화…선두·5강 경쟁 재점화
핵심 요약
폭염으로 중단됐던 KBO리그가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주일 만에 재개된다. 당분간 모든 경기는 요일과 관계없이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미편성 55경기는 9월 6일 이후 열린다. kt와 삼성의 선두 경쟁, 두산·KIA·한화의 5강 다툼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다시 치열해진다.
극한 폭염으로 중단됐던 프로야구 KBO리그가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26시즌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서울 잠실과 고척돔, 인천, 광주, 경남 창원에서 주중 3연전의 첫 경기가 열린다. 지난 4일 3경기를 치른 뒤 5일부터 9일까지 잡혀 있던 25경기가 모두 취소된 지 일주일 만의 재개다.
KBO는 찜통더위 속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5일부터 닷새간 경기를 취소하고 추후 일정으로 돌렸다. 폭염 때문에 정규시즌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1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11일 만에 실전을 치르게 된다.
재개 이후 경기 시작 시각도 조정된다. KBO리그는 당분간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요일의 경기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폭염으로 취소된 30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아직 열리지 못한 55경기는 9월 6일 이후 새로 편성돼 남은 시즌 일정으로 소화된다.
순위 경쟁도 다시 불붙는다.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자리를 놓고 맞서는 가운데 4위 두산 베어스, 5위 KIA, 6위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진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다음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안게임 야구가 예정돼 있어 대표팀 차출 선수가 많은 구단은 대회 전까지 승수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