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스리랑카 출신 타루샤 품었다
핵심 요약
KB손해보험이 2026~2027시즌 아시아쿼터로 스리랑카 국가대표 공격수 타루샤를 영입했다. 타루샤는 195㎝의 신장과 탄력을 갖췄으며 지난 7월 국제대회에서 베스트 윙 스파이크 상을 받았다. 아시아쿼터 도입 후 첫 스리랑카 선수인 타루샤는 경기력으로 자국 배구를 알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2026~2027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스리랑카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타루샤 차메스를 영입했다. 등록명은 타루샤다. 스리랑카 선수가 V리그 무대에 합류하는 것은 2023~2024시즌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4세인 타루샤는 스리랑카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장 195㎝에 뛰어난 탄력을 갖춰 스파이크 타점이 높고 블로킹에도 강점이 있다. 공격력과 함께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아 KB손해보험의 다양한 공격 옵션과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선수로 선택됐다.
타루샤는 지난 7월 파키스탄에서 열린 중앙아시아배구협회 챔피언스컵에서 스리랑카의 3위 달성에 기여했고, 대회 베스트 윙 스파이크 상도 받았다.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드러낸 뒤 최근 중동과 아시아권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동안 V리그 아시아쿼터에는 일본과 중국, 대만, 몽골, 이란을 비롯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출신 선수들이 참가했다.
평소 V리그에 관심을 가져온 타루샤는 KB손해보험 합류를 개인적인 도전이자 자국 배구를 한국에 알릴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한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전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V리그 최초의 스리랑카 선수인 타루샤의 합류로 KB손해보험은 새 시즌 공격진 운용의 폭을 넓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