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제19대 감사에 행정·감사 전문가 김명주
핵심 요약
KAIST 이사회가 김명주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제19대 감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감사는 관계 부처의 동의와 승인을 거쳐 임명되며 임기는 2029년까지 3년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에서 축적한 행정·감사 경험을 토대로 대학의 투명성과 책무성 강화에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19대 감사로 김명주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11일 대전 본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전 부지사를 신임 감사로 결정했다. 김 신임 감사는 앞으로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 절차를 밟는다.
감사 임기는 임명 이후 3년으로, 2029년까지다. 김 신임 감사는 중앙부처와 대통령비서실, 재외공관, 지방정부에서 행정과 감사 업무를 두루 맡아 왔다. KAIST는 이러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대학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감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KDI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공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경영과 행정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갖췄다. 1995년에는 제39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 생활 중에는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로도 근무했다. 이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맡아 지방행정 경험까지 쌓았다. 중앙정부의 감사 업무부터 지방정부의 경제행정까지 이어진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KAIST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책무성 제고를 뒷받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