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감사에 김명주…새 이사진·영재학교장 확정
핵심 요약
KAIST가 김명주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과 손지원 KIST 본부장은 새 이사로 선정됐다. 차기 이사장은 다음 이사회에서 결정되며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는 김도경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KAIST가 김명주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신임 감사로 선임하고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과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을 이사로 선정했다. KAIST 이사회는 11일 대전 본원에서 차기철 이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임시이사회를 열어 감사와 이사 2명,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 인사를 확정했다.
김 신임 감사는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DI국제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주대학교에서는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아프리카개발은행,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상하이총영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올해 6월까지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새 이사로 이름을 올린 권 전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학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석인 KAIST 이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함께 선임된 손 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AIST 이사회는 이사장 선임 안건을 이번 임시이사회에서 마무리하지 않고 다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제11대 교장에는 김도경 KAIST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감사와 이사진 보강뿐 아니라 부설 학교의 새 교장 인선까지 이뤄졌으며, KAIST 이사회 지도부 구성은 차기 회의의 이사장 결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