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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전량에 미사일·드론 요격체계 탑재
핵심 요약
K2 전차 전량에 능동방호체계를 탑재하는 성능개량 사업이 추진된다. 약 3조4천480억원을 투입해 재머와 원격사격통제체계도 장착한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제177회 회의에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의결했다.
한국군의 주력 전차인 K2 전차에 대전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는 능동방호체계를 장착하는 성능개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현재 운용 중인 K2 전차 전량이 개량 대상이며, 적의 대전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장비들이 함께 탑재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1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 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3조4천480억원으로 정해졌으며, 이번 의결을 통해 전체 사업의 추진 방향과 대상 장비가 구체화됐다.
성능개량의 핵심은 전차로 접근하는 대전차 미사일과 드론 등을 직접 요격하는 능동방호체계다. 여기에 드론과 급조폭발물 위협에 대응하는 재머, 승무원이 전차 내부에서 외부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사격통제체계도 추가된다. 여러 종류의 위협에 대응할 장비를 한꺼번에 보강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일부 차량만 선별해 장비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이 운용하는 K2 전차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능동방호체계와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가 계획대로 탑재되면 K2 전차의 대전차 미사일·드론·급조폭발물 대응 수단이 확대된다. 사업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기본전략안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