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5개 브랜드, 도쿄서 순차 팝업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 다음 달 25일부터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5개 브랜드가 2주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양측은 추가 참가 브랜드를 선발하고 유럽·대만·홍콩 등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진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공동 사업은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의 더현대 정규 매장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 25일 슈즈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까지 5개 브랜드가 각각 2주 동안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 확보와 현지 매장 운영을 맡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품 운송·수출 비용과 홍보를 지원한다.
참가 브랜드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지원사업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두 기관은 이달 중 2차 공모와 심사를 진행해 지원 대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현대백화점이 2024년부터 운영한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추진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일본 파르코 시부야점에 더현대 정규 매장을 열고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마련했으며, 최근 도쿄 오모테산도에는 첫 플래그십 매장을 개장했다. 연내 프랑스 파리 등 유럽에서도 K패션 팝업을 선보이기 위해 현지 리테일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향후 진출 국가를 대만과 홍콩 등으로 넓히고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