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멤버들, 흡연 루머에 직접 반박
핵심 요약
프롬나인스 이채영과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유튜브 채널에서 흡연 루머를 공개 부인했다. 이채영은 2023년 SNS 사진 속 전자담배 오해가 발단이었고, 김유연은 방송 중 농담이 왜곡돼 루머가 퍼졌다. 두 사람은 허위 사실이 온라인 반복으로 진실처럼 받아들여지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했다.

두 명의 여성 K팝 아이돌이 온라인상에서 사실처럼 받아들여진 흡연 루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이들은 루머가 근거 없이 퍼져 억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더 트루먼 쇼'에서 프롬나인스 멤버 이나경과 이채영이 거짓말 탐지기 코너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채영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담배'가 연관 검색어로 뜬다며, 평생 단 한 번도 흡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루머의 발단은 2023년 그녀가 SNS에 올렸다 삭제한 사진 속에 전자담배로 의심되는 물체가 배경에 찍힌 데서 비롯됐다. 이채영은 당시 핑크색 물체가 전자담배인 줄 몰랐고, 이후 여러 전자담배 업체로부터 평생 후원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진실로 나오자, 그녀는 연관 검색어 삭제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트리플에스 멤버 김유연이 같은 채널에 출연해 유사한 루머를 부인했다. 김유연은 2024년 유튜브 채널 '노빡턱'에 출연했을 당시 탁재훈이 농담으로 "스트레스를 담배로 푸냐"고 묻자 웃음으로 넘겼는데, 이 장면이 일부 누리꾼에 의해 흡연 증거로 왜곡돼 약 2년간 루머가 이어졌다. 그녀는 "전자담배를 포함해 단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다"며 부모님이 이 루머로 상심했다고 전했다.
두 가수는 흡연 자체가 성인에게 잘못된 행위인지 여부보다, 온라인에서의 반복이 허위 사실을 진실로 둔갑시키는 데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인 비흡연자가 왜 근거 없는 의심을 받아야 하느냐"며 공감을 표했고, 이런 루머는 애초에 논란이 될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