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실적 눈높이 낮아져…목표가 6만6천원
핵심 요약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목표주가가 6만6천원으로 낮아졌다. 공연과 MD 매출 감소, 주요 아티스트 관련 불확실성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도 9% 하향됐다.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판매 호조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활동을 고려해 매수 의견은 유지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와 연간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다. SK증권은 13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6만6천원으로 12%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전날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 하락한 4만6천원이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시장 평균 전망치인 384억원과 비교해도 74억원 적은 수준이다.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에 힘입어 앨범 매출은 늘었지만, 지난해 2분기 스트레이키즈 공연 실적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 부담으로 공연과 MD 상품 매출이 줄면서 전체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쳤다.
중장기 실적 전망에서는 스트레이키즈의 군 입대와 트와이스의 재계약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지목됐다. 트와이스는 재계약 성사 여부뿐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일정과 컴백 주기를 뚜렷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향후 실적 추정에 보수적인 접근이 반영됐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1천800억원에서 1천630억원으로 9% 하향 조정됐다.
단기 실적을 뒷받침할 요인으로는 스트레이키즈의 신작 판매 성과가 제시됐다. 스트레이키즈는 이달 7일 컴백한 뒤 이미 28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전작보다 높은 판매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구권 투어 일정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단기적인 실적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