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목표가 6만5000원…하반기 수익성 회복 주목
핵심 요약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 스트레이키즈의 음반·투어·MD 확대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실적 회복의 핵심으로 꼽혔다.
메리츠증권은 13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추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하반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음반·공연·상품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실적 동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판단했다. TWICE 재계약 여부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과는 향후 변수로 제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831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1%, 41.4%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전 분기 대비 감소율은 매출 1.5%, 영업이익 7.1%였다. 반면 음반 매출은 370억원으로 36.7%, 음원 매출은 197억원으로 71.6% 늘었다. 스트레이키즈 구보 판매와 ITZY·NMIXX·Xdinary Heroes·NEXZ·KickFlip의 신보, 글로벌 스트리밍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공연 매출은 399억원, MD 매출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7%, 34.5%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스트레이키즈의 북미·남미·일본 대규모 투어와 역대 최대 수준의 MD 판매가 반영돼 비교 기준이 높았다. 2분기에는 TWICE 월드투어와 DAY6·ITZY·NMIXX, 일본 아티스트 공연이 실적에 포함됐으나 일본 공연의 순매출 인식과 일부 제작비 상승이 부담이 됐다. 대규모 온라인 MD 공백과 스트레이키즈·DAY6 팬클럽 키트 원가 및 해외 배송비의 일괄 반영도 수익성을 낮췄다.
스트레이키즈는 8월 컴백을 시작으로 9개 도시에서 18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2027년에는 북미·유럽 등 서구권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팬미팅·SKZOO 온라인 MD, 글로벌 팝업, 산리오 협업, 투어 도시 연계 팝업도 예정돼 상반기에 약했던 MD 레버리지 회복이 기대된다. NMIXX는 월드투어와 12월 일본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KickFlip과 NEXZ도 국내외 활동을 이어간다. 신규 걸그룹 OURBIRTHDAY의 데뷔 비용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