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사장·부사장 4명 동시 교체 가능성
핵심 요약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18일까지 차기 사장과 건설부사장 지원서를 접수한다. 경영부사장과 운영부사장 인선도 진행돼 사장단 4명이 동시에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항만공사 통합 가능성과 인천항 주요 개발사업이 맞물리며 새 경영진의 역할이 주목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차기 사장과 건설부사장 선임에 착수했다. 지난 3일 공개모집 공고를 낸 IPA는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별도로 경영부사장과 운영부사장 후임을 뽑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어, 인선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사장과 부사장 3명이 한꺼번에 새 인물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다.
사장 후보자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로 압축되며, 최종 임명 권한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있다. 새 사장의 임기는 3년이고 직무수행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건설부사장 지원서도 사장 공모와 같은 기간인 18일까지 접수한다.
이경규 현 사장은 지난 5월 중순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약 3개월째 직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부사장 자리는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 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같은 달 임기가 만료된 경영부사장과 운영부사장 자리도 각각 재공모와 공모를 통해 후임자를 찾고 있다.
이번 인선은 전국 4개 항만공사의 통합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진행된다. IPA 내부에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장,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골든하버 개발 등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경영진의 동시 교체 가능성과 현안의 규모가 맞물리면서 차기 사장의 역할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