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서비스 업계, 기술정보 보호체계 구축 모색
핵심 요약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19일 IP서비스 기업의 기술정보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연다. 무료 기초 컨설팅과 침해 예방 지원사업,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방안이 소개된다. 협회는 정부 지원과 민간 솔루션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지식재산처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IP서비스 기업의 IP·기술 정보 보호 지원 세미나’를 연다. IP서비스 기업이 취급하는 영업비밀과 기술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돕고,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에 대응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자리다. 협회 미래준비위원회와 IP기술사업화분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IP 거래·사업화·교육 분야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 대상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영업비밀·기술정보 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초 컨설팅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보호 수준 진단부터 침해 예방 체계 구축까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원표 와이즈인컴퍼니 대표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춘 고객 기술정보 보호 방안을 발표한다. 온라인 수집 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IP 거래, 사업화, 기술설명회, 교육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호체계도 다룬다.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특허거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면서 외부 협력 과정에서 오가는 영업비밀과 기술정보의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IP서비스 기업은 특허 명세서와 기술자료, 사업계획서, 고객 기술정보 등 민감한 자료를 빈번하게 취급한다. 영업비밀은 공개되지 않아 경제적 가치가 있고 비밀로 관리되는 기술상·경영상 정보로, 국내에서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의 보호 대상이다. 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온라인 정보 활용과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기업 책임을 강화했다.
협회는 세미나가 업계의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용과 인력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중소 IP서비스 기업도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솔루션을 연계해 보호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희섭 협회 사무국장은 고객의 핵심 기술과 영업비밀을 다루는 업종의 특성상 정보보호가 필수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사업과 최신 보호체계 활용을 통해 안전한 IP서비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