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영구채 발행으로 자본 체력 강화
핵심 요약
iM증권이 두 달여 동안 영구채 2000억원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확충한다. 자기자본은 1조3000억원대로 늘고 NCR은 531%로 개선될 전망이다. 확충 자본은 위험 관리와 기업금융 등 신규 수익 기반 확대에 활용된다.
iM증권이 7월부터 두 달여 동안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섰다. 이번 조달이 마무리되면 자기자본은 1조3000억원대로 늘어나고 순자본비율(NCR)은 500%를 웃돌 전망이다. 회사는 중형 증권사로서 자본 체력을 회복하고 영업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확충 자본을 활용할 계획이다.
iM증권은 오는 14일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추가로 발행한다. 지난 7월 조달한 1500억원을 더하면 전체 발행액은 2000억원에 이른다. 모회사인 iM금융지주가 이번 영구채를 전량 인수하며, 만기는 30년으로 설정됐다. 발행금리는 연 5.78%이고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하는 조건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일정한 회계 요건을 충족하면 자본으로 인정돼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늘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iM증권은 이번 발행분을 반영한 NCR이 53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말보다 12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자기자본 확대와 함께 자본적정성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구조다.
확보한 자본은 재무건전성 개선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한 기반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자기자본 증가로 위험자산 투자와 기업금융 부문에서 운용 여력이 넓어지는 만큼, iM증권은 선제적인 위험 관리와 자본 효율성을 중심에 두고 자금을 운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중형 증권사로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