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 회복에 SK바사 2분기 적자 폭 축소
핵심 요약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영업손실이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58%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송도 이전 비용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누적 적자는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IDT의 위탁개발생산 사업과 자체 백신 공급,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을 확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자회사 IDT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였다.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557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분기 적자 규모는 뚜렷하게 축소됐다.
2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74억원에서 217억원 줄어 약 58%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19억원에서 약 4% 감소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3164억원보다 소폭 늘었으나, 누적 영업손실은 525억원에서 603억원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수익성에는 올해 초 진행된 본사 송도 이전 관련 비용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사업 측면에서는 자체 백신 부문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이어졌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IDT를 중심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사업의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도 추진한다. 분기 손실 축소 흐름을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 성과로 연결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