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익명 부조리 신고 포상제 가동
핵심 요약
HUG가 임직원 부조리 익명 신고자에게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운영한다. 감사 착수와 징계 등 처분으로 이어진 신고가 대상이며 케이휘슬을 통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자와 감사실의 직접 접촉을 막아 신원을 보호하고 내부통제와 청렴문화를 강화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운영한다. 반부패와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계획은 신고를 통해 실제 감사가 시작되고, 조사 결과 징계 처분 등 구체적인 조치가 이뤄진 사례를 포상 대상으로 삼는다.
신고자는 익명신고센터인 ‘케이휘슬’을 이용해 부조리 행위를 접수할 수 있으며, 포상금도 같은 경로로 받는다. HUG는 감사실 관계자와 포상 대상자가 직접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도록 지급 절차를 설계해 신고자의 신원이 드러날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지급액은 감사 기여도와 성과, 최종 처분 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정한다.
HUG는 이번 포상계획에 앞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고, 2024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는 청렴·윤리 분야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내부통제경영대상 최우수기관상인 국회부의장상도 수상했다.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내부통제경영인증을 취득한 HUG는 포상제도 시행을 통해 신고 참여를 확대하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명원 HUG 상근감사위원은 적극적인 신고가 조직 내부의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