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E 경기 전 탄 토스트 논란…본사 사과
핵심 요약
HLE 선수단이 경기 전 심하게 탄 토스트를 받은 장면이 공개돼 비판이 확산했다. 브랜드 본사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HLE는 브랜드를 폄하할 의도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제품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HLE) 선수단이 경기 직전 대기실에서 겉면이 새까맣게 탄 토스트를 배달받은 장면이 공개되면서 제품 상태를 둘러싼 비판이 확산했다. 논란이 커진 뒤 토스트 브랜드 본사는 한화생명e스포츠 측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문제의 장면은 최근 공개된 ‘2026 LCK 정규시즌 승리 비하인드’ 영상에 담겼다. 영상은 지난 8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둔 경기의 뒷이야기를 다뤘다. 선수들이 도시락과 토스트로 식사하던 중 이재하 코치는 한입 베어 문 토스트를 카메라에 보여주며 모두 탄 상태로 왔다고 말했다. 주장 서진혁 선수도 판매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환불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반응했다.
해당 화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로 퍼지자 이용자들은 심하게 탄 제품을 판매한 경위를 따져 물으며 지점과 본사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측은 선수단이 평소 경기 전 루틴으로 이 브랜드 제품을 즐겨 먹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이며, 특정 제품이나 지점을 깎아내릴 목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측은 선수단의 가벼운 해프닝을 보여주려던 장면이 여러 채널로 확산해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준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본사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상품권을 받은 사실도 공개하며 세심한 대응에 감사를 표시했고, 선수단은 앞으로도 해당 브랜드 제품을 계속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