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 Bio·휴믹 통합, 비임상 전 과정 사업화
핵심 요약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가 휴믹을 흡수합병하고 통합 비임상 CRO 체계를 구축했다. 휴믹은 지난해 매출 36억 원과 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고,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13억 원으로 466% 늘었다. 통합 법인은 패키지 수주 확대와 손익분기점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에이치시티 자회사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H&H Bio)가 비임상 유효성 평가 전문기업 휴믹(HUMIC)의 흡수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가 존속하고 휴믹이 소멸하는 구조이며, 합병 이후에도 에이치시티는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두 회사는 유효성 평가부터 독성시험까지 연결하는 통합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휴믹은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 역량과 병리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6억 원과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해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통합으로 휴믹의 평가·분석 기술은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가 구축해 온 시험 인프라와 결합되며,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주요 비임상 업무를 하나의 서비스 범위 안에서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다.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의 매출도 최근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18억 원이었던 연간 매출은 2025년 22억 원으로 4억 원 늘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6% 증가했다. 회사는 현재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합병을 바이오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통합 서비스가 정착되면 고객사는 유효성 평가와 독성시험을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신약 개발 일정과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는 개별 시험을 묶은 패키지 수주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바이오 사업의 손익분기점 달성 시기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에이치시티는 통합 법인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