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HD현대 최고 실적에 주주환원 여력 커져
핵심 요약
HD현대가 2분기 4조1246억원의 실적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호실적과 HD현대오일뱅크의 예상 밖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목표주가 35만원과 매수 의견이 유지된 가운데 배당 확대 여력도 커졌다는 평가다.
HD현대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확대할 여력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HD현대의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제시됐고 투자의견은 ‘매수’가 유지됐다. 자회사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지주사의 실적뿐 아니라 보유 지분의 가치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HD현대의 2분기 실적은 4조12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분기 만에 종전 기록을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썼다. 핵심 자회사들이 실적을 뒷받침한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의 양호한 흐름과 HD현대오일뱅크의 예상보다 좋은 성과가 함께 반영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호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자회사로 꼽혔지만, HD현대오일뱅크는 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었다. 실제 성적은 이런 우려를 웃돌았고, HD현대오일뱅크의 개선된 실적은 지주사가 분기 최고 기록을 세우는 데 주요한 발판이 됐다.
김장원 연구원은 자회사 전반의 수익구조 개선이 HD현대의 배당 확대 기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회사에서 창출되는 이익이 개선되면서 배당 재원에 대한 여유가 커지고, HD현대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우호적인 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