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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미국 키윗과 손잡고 현지 선박 건조 추진
핵심 요약
HD현대가 미국 EPC 기업 키윗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 선박 건조 및 블록·모듈 생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HD현대의 기술과 키윗의 현지 역량을 결합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협력 분야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HD현대가 미국 종합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미국 현지에서 선박 공동 건조와 선박용 블록·모듈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키윗은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발전·에너지·해양·산업시설 등 대형 EPC 프로젝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대형 해양 구조물의 제작·설치·시운전 실적을 갖추고 있다. HD현대는 자사의 설계·기자재 공급망·건조 기술과 키윗의 현지 제작·건설 역량을 결합해 미국 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블록·모듈 현지 생산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키윗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업 재건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양사 간 협력을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분야로 확대해 북미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