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인천 윤활유 물류 전 공정 무인화
핵심 요약
GS칼텍스가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의 입출고 전 공정을 자동화한다. 제품 수용력은 4600팔레트 이상으로 늘고 시간당 처리 능력은 약 25%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설계와 통합 제어 구축을 맡으며 2027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GS칼텍스가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에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최초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해 물류 효율과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윤활유의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사업이다.
새 시스템에서는 셔틀이 보관 랙 내부를 전후좌우로 움직이며 팔레트를 자동 운반한다. 제한된 공간을 고밀도로 활용할 수 있어 단방향 설비보다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제품을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다. 센터 수용 규모는 약 3700팔레트에서 4600팔레트 이상으로 24%가량 늘고, 시간당 입출고 처리 능력도 약 25%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해외 수출이 윤활유 사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 구조를 고려해 추진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납기를 좌우하는 물류 역량이 사업 경쟁력에 직접 연결된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입출고 공정의 무인화가 이뤄지면 제품 보관 능력 확대와 함께 현장 운영 효율 및 안전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설계와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양사는 GS칼텍스가 축적한 위험물 물류 운영 경험과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구축 역량을 결합하고, 향후 비슷한 물류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자동화 물류센터의 본격적인 가동 목표 시점은 2027년 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