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본업·자산 혁신으로 2028년 이익 3800억 겨냥
핵심 요약
GS리테일이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 비핵심 자산 정리로 확보한 현금은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비교해 활용한다.
GS리테일이 유통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보유 자산의 효율을 높이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가동한다. 7일 공시한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30% 이상 높은 수준으로, 본업 경쟁력과 자본 효율성을 함께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편의점 GS25는 신선강화점을 늘리고 차별화된 자체브랜드(PB)와 신선상품 구성을 확대해 점포 및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해외 사업의 확장도 추진한다. GS더프레시는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출점에 나서고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 홈쇼핑 부문은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TV·모바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과 데이터 기반 경영도 핵심 실행 과제로 제시됐다.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편의점 및 슈퍼마켓의 운영 효율화에 적용하고, 홈쇼핑에서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를 처분하고 효율성이 낮은 점포 자산을 유동화하는 작업을 2028년까지 진행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추진한다.
자산 효율화로 마련한 현금은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의 효과를 비교한 뒤 장기적인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분한다.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균형 있게 개선하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해 시장 신뢰를 높이는 것이 이번 계획의 방향이다. GS리테일은 주주 소통 담당이사를 선임하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