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호조에 목표주가 3만4000원
핵심 요약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4%, 31.6% 증가했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7.5%를 기록했고 슈퍼마켓 매출도 10.1% 늘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내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졌다.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편의점 부문의 실적 안정화도 목표주가 상향에 반영됐다.
올해 2분기 GS리테일의 매출액은 3조1751억원,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4%, 31.6% 늘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7.5%를 기록했으며, 우호적인 날씨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효과가 반등 요인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을 비롯한 비편의점 사업도 고르게 개선됐다. 슈퍼마켓 매출은 운영 점포 증가와 퀵커머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홈쇼핑 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공통 및 기타 부문도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과거 투자 불확실성을 키웠던 비편의점 사업의 변동성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편의점 사업이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GS리테일의 밸류에이션을 다시 평가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3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 부담이 있지만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편의점의 성장 지속 여부와 비편의점 부문의 안정성이 향후 평가의 핵심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