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휴스턴 거점으로 미 남부 사업 확대
핵심 요약
GS글로벌이 휴스턴지사를 열고 북미 에너지·전력·인프라 시장 대응을 강화한다. 프로젝트 철강 수요 발굴과 수주 지원,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운영 기반을 정비한 뒤 내년부터 미국 남부의 신규 사업 개발을 본격화한다.
GS글로벌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설치하고 북미 에너지·전력·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 현지시간 휴스턴 업타운에서 문을 연 지사는 프로젝트 단위로 발생하는 철강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 남부 지역의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개소식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와 김정훈 GS글로벌 철강사업부장, 이준학 GS Global USA 대표, 박준희 휴스턴지사장을 비롯해 Jindal USA,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사는 철강 수입·판매뿐 아니라 프로젝트 수요 발굴과 수주 지원, 미국 에너지산업 밸류체인 참여,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분야의 연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GS글로벌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운영해 왔다. 에너지·인프라 산업이 집중된 휴스턴에 추가 거점을 마련하면서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기반을 넓혔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전력 인프라 투자가 빨라지고 고품질 철강 제품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
휴스턴지사는 인근에 거점을 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현지 EPC 업체와 철강 가공업체를 상대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지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관리 체계를 정비해 운영 안정화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이번 개소로 GS글로벌의 해외망은 16개국 23개 거점으로 늘었으며, 미국에서는 LA 법인과 휴스턴지사가 북미 시장 대응의 양대 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