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김 사업 본격화…해외 판로 넓힌다
핵심 요약
GS글로벌이 완도물산·하이랜드푸드그룹과 김 제품의 국내외 판매 및 수출 확대에 협력한다. 세 회사는 생산, 유통,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김 사업 전 과정에서 역할을 나눈다. GS글로벌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종합 식품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GS그룹 종합무역상사 GS글로벌이 김 생산·유통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K-푸드 대표 수출 품목인 김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글로벌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본사에서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하이랜드푸드그룹과 김 제품의 국내외 판매 확대 및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김 원재료 선별과 완제품 생산부터 국내외 유통,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완도물산은 고품질 원재료를 골라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하이랜드푸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김 유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S글로벌은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매 채널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1996년 설립된 완도물산은 2024년 약 460억원의 매출과 약 17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한 김 전문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인 ‘새우표 완도김’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랜드푸드는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약 13%의 점유율을 확보한 육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이다.
GS글로벌은 2024년부터 식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현재 GS 구내식당에 완도물산의 김 제품을 시범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생산 역량과 국내 유통 기반, 종합무역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김의 국내외 판매를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GS글로벌은 향후 여러 K-푸드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종합 식품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