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카카오페이·ISC, 성장 동력 부각
핵심 요약
GS건설은 약 1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AI 데이터센터 시공 물량과 베트남 원전 참여 가능성이 부각됐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매출 3351억원과 영업이익률 17.5%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ISC는 AI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 수요와 GPU용 제품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됐다.
GS건설과 카카오페이, ISC가 인공지능 인프라와 금융 플랫폼, 반도체 검사 부품을 축으로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8월 5일 제시된 기업 분석에서 GS건설은 데이터센터·해외 원전·주택 정비사업이, 카카오페이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신사업이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ISC는 AI 투자 확대에 힘입은 테스트 소켓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GS건설의 목표주가는 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GS그룹이 2028년까지 1.2G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경우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약 10조원의 시공 물량이 발주될 것으로 추산됐다. GS건설은 베트남 닌투언 2 원전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주도 팀코리아에 비주간 시공사로 지원했으며, 참여 결과는 연내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매출 33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6% 성장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결제·증권·보험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카카오페이증권의 실적 기여가 컸다. 목표주가 6만1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됐다. 소비 분석형 ‘금융 AI 코치’를 오픈 베타로 내놓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준비하며 미국 서클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ISC에는 신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이 제시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 검사 장비와 칩을 연결하는 소모품인 테스트 소켓을 생산하며,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실리콘 러버 소켓으로 글로벌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모리와 GPU 등 비메모리 사업이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GPU용 소켓의 영업이익률은 약 50%로 평가됐다. 지난해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