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지정농장 바나나 월 20만봉 확보
핵심 요약
GS25가 베트남 떠이닌의 델몬트 바나나 농장을 전용 지정농장으로 선정했다. 현지 선별·포장과 무관세 혜택을 활용해 3~5입 한 봉을 1990원에 판매한다. 시험 판매 누적 매출은 약 7억원이며 앞으로 월 20만봉 이상을 공급받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떠이닌 지역의 델몬트 바나나 농장 한 곳을 전용 지정농장으로 선정했다. 산지 단계부터 신선식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려는 조치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델몬트 프레시위크 바나나’는 3~5입 한 봉에 1990원으로 판매된다.
지정농장은 호찌민에서 약 50㎞ 떨어져 있으며, 한국과 일본 수출용 카벤디시 품종을 주로 생산한다. 바나나는 편의점 판매 환경에 맞게 3~5입 단위로 선별한 뒤 현지에서 개별 포장까지 마친다. 점포가 봉지별로 발주할 수 있어 재고 부담을 덜고 국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와 작업 비용도 낮출 수 있는 구조다.
판매가를 낮춘 배경에는 베트남산 바나나에 적용되는 무관세 혜택과 산지 선별·포장 방식이 있다. GS25는 지난 3월부터 지정농장에서 생산한 바나나를 시험 판매했고, 지난달 말까지 누적 매출 약 7억원을 기록했다. 시험 판매를 통해 상품 수요를 확인한 뒤 공급 규모와 행사 판매 계획을 구체화했다.
GS25는 앞으로 지정농장에서 매달 20만봉 이상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매월 열리는 ‘프레시위크’ 행사 기간에 한정 판매한다. 홍현호 농산팀 상품기획자는 현지 지정농장을 기반으로 품질과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산지와의 전략적 협업을 넓혀 우수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