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63빌딩에 먹거리 특화점…스무디가 담배 매출 추월
핵심 요약
GS25가 63빌딩에 먹거리 특화점을 열고 직장인과 관광객 수요를 공략한다. 스무디가 담배를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샐러드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10배 이상 높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푸드 매대와 기념품도 운영한다.

GS25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직장인과 관광객을 겨냥한 먹거리·디저트 특화 매장을 열었다. 일반 점포보다 먹거리 상품 비중을 최대 50% 늘리고 취식 공간을 결합해 식사와 휴식, 쇼핑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매장에서는 스무디가 담배를 제치고 전체 상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GS25는 지난달 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 'GS25 63빌딩점'을 열었다. 매장 규모는 110.9㎡(약 33.6평)이며, 퐁피두센터와 63빌딩을 오가는 유동인구를 고려해 전면을 개방하고 마켓 형태의 열린 구조를 적용했다. 직장인의 짧은 점심시간을 고려해 상품 구매 동선과 식사 공간을 분리했으며, 전체 면적의 약 10%를 1~2인용 테이블 중심의 취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상품 구성은 즉석 스무디·카페25, 샐러드, 간편식, 디저트, 즉석조리식품 등 5개 품목군을 중심으로 강화했다. 스무디는 개점 직후 전국 GS25 스무디 운영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하루 최대 180잔이 판매됐다. GS25 최초로 직접 추출형 젤라토 기기를 도입해 이탈리아 브랜드 '페르케노' 메뉴를 판매한다. 샐러드는 약 30종을 운영하며, 해당 점포의 샐러드 매출은 일반 GS25 점포 평균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간편식은 약 20종,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냉장 디저트는 50여 종을 갖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스테이션' 매대도 별도로 운영한다. 바나나맛우유, 약과, 김 스낵 등 K푸드와 GS25 차별화 상품을 한곳에 모았으며, 마그넷 등 기념품 약 40종도 판매한다. 주말에는 퐁피두센터 방문객을 중심으로 마그넷이 하루 20개 이상 팔리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시티 에센셜스' 콘셉트로 기존 GS25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