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회복세 뚜렷…목표가 6.3%↑
핵심 요약
GS리테일의 편의점 반등과 비편의점 안정화를 반영해 목표주가가 3만4000원으로 6.3% 상향됐다. 2분기 매출은 3조1751억원,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3분기에는 높은 기저 부담에도 편의점 성장세와 슈퍼마켓의 실적 기여 확대가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3% 높은 3만4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편의점 기존점 매출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 데다, 그동안 실적 변동성이 컸던 비편의점 사업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가 됐다.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3조17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31.6% 늘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7.5%까지 반등했으며, 우호적인 날씨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비편의점 사업 가운데서는 슈퍼마켓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운영 점포 수가 늘어난 가운데 퀵커머스 매출도 증가하면서 연결 실적에 대한 기여가 확대됐다. 홈쇼핑 사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냈고, 공통 및 기타 부문도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과거 투자 불확실성을 키웠던 비편의점 부문의 높은 실적 변동성은 완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됐던 데 따른 높은 비교 기준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편의점의 기존점 성장 흐름은 이러한 기저 부담을 고려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슈퍼마켓 역시 점포 확대와 퀵커머스 성장세를 기반으로 연결 실적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를 계속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