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MP 사업 4개 대학 추가…제주대 포함 지거국 10곳 모두 참여
핵심 요약
제주대 등 4개 대학이 G-LAMP 사업 2026년도 신규 지원 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거점 국립대학 10곳이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규 대학은 최대 5년간 연 50억원을 지원받으며,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1일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지원 대학 예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대학교, 영남대학교, 세종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새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지역 거점 국립대학 10곳이 모두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제주대는 지구·해양·기후 분야, 영남대와 중앙대는 전기·전자·통신 분야, 세종대는 원자과학 분야에서 각각 선정됐다.
신규 선정 대학은 최대 5년(3년+2년)간 사업단별 연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대학 내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강화, 기초과학·공학 분야 거대 융복합 연구, 신진 교원 연구 지원,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통한 미래 연구자 육성 등에 활용된다. 지원 3년 차에는 사업 추진 상황과 성과 달성 수준을 점검하는 단계평가가 실시되며, 이를 통해 추가 2년 지원 여부와 예산 규모가 결정된다.
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2023년 8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4년 6개 대학, 2025년 6개 대학, 올해 4개 대학이 추가되면서 총 24개 대학이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제주대 선정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학 10곳이 모두 참여하게 되어, 지역 대학이 기초과학 연구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내 신진 연구자를 육성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 선정 통보 후 1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협약 사항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협약을 체결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이번 선정이 G-LAMP 사업이 응용 분야까지 확장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신진 연구인력의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과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향후 후속 지원을 위한 사업 개편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연구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