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나노 융합 연구진, 뇌질환 진단 성과 점검
핵심 요약
GIST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이 연구 성과 점검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이틀간의 행사를 열었다. 연구진은 나노소재·나노광학소자·AI 알고리즘을 결합한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허 전략과 AI 단백질 엔지니어링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 사업화 역량도 높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이 6일부터 7일까지 GIST 오룡관에서 ‘2026년 성과공유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3월 첫 워크숍에 이은 이번 행사에는 4대 과기원과 참여기관의 멘토 교수진 35명, 박사후연구원인 펠로우 50명, 외부 연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멀티멘토링 기반 공동연구인 ‘Co-Lab’의 협력 체계를 다졌다.
첫날에는 이은지 단장이 연구단 운영 성과를 보고한 뒤 이재영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현주 AI학과 교수, 정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A·C·E 세부 분야의 성과와 추진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지난 워크숍 우수 포스터 수상자인 임성일·이다영 펠로우도 연구의 발전 과정과 후속 성과를 공개했다. 임 펠로우는 오는 9월 숙명여자대학교에 임용될 예정이다. 펠로우 50여 명은 포스터 발표와 토론을 통해 Co-Lab 진행 상황과 협력 방향을 살폈다.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2025년 9월 출범했으며, 이은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을 목표로 A세부는 단백질 구조 변화를 감지하는 인공 펩타이드 기반 나노소재, C세부는 단백질 신호를 검출하는 나노광학소자, E세부는 구조 변화를 분석·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Co-Lab은 4대 과기원과 산학연, 세계 석학 멘토 교수진의 멀티멘토링 아래 펠로우가 융합 연구를 주도하는 협력 모델이다.
초청 강연에서는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AI 단백질 구조 예측과 바이오 분야 활용 가능성을, 이승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뇌 염증이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분자 기전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김용훈 지식재산처 변리사가 특허 발굴 전략을 설명하고 김현민 아마존웹서비스 강사가 AI 기반 단백질 엔지니어링 실습을 진행했다. 연구단은 연구 성과를 지식재산권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고 AI 단백질 설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