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지방공기업 평가 4위…2년 연속 우수등급
핵심 요약
GH가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4위로 2년 연속 ‘나’ 등급을 받았다. 공공주택 공급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디지털 혁신, 공간복지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H는 경기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사업과 책임경영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4위에 올라 ‘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 ‘나’ 등급으로 올라선 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2024년 평가 당시 ‘다’ 등급에 머물렀던 GH는 이후 한 단계 상승한 성과를 지키면서 구체적인 상위권 순위도 확인했다.
평가에서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정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주택자의 주거 진입장벽을 낮추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신규 공급 모델로 제시한 성과도 반영됐다. 인공지능과 건설정보모델링, 드론을 업무에 접목한 디지털 혁신과 ‘공간복지홈’, ‘경기유니티’ 등 도민 체감형 공간복지 모델의 확산도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공사 78곳, 공단 86곳, 직영기업 104곳 등 전국 지방공기업 26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수와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 147명이 참여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가 6일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안전과 지역 상생·협력,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의 평가 비중이 확대됐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는 공공주택과 청년주택 공급 등을 통해 42조8000억 원 규모의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춘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대외여건 불안이 이어진 상황에서 GH는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한 점에서도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평가받았다. 김용진 사장은 3기 신도시와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과 책임경영을 토대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