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급망 인권관리 강화로 HRMS 7년 유지
핵심 요약
GH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7년 연속 유지했다. 협력업체의 인권존중 서약서 제출을 계약 단계부터 의무화했다. 피해자 중심의 구제 절차와 공급망 인권 위험 관리도 강화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7년 연속 유지했다. GH는 11일 인증 심사를 통과했으며, 2020년 광역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뒤 올해까지 매년 자격을 이어왔다. 이번 심사에는 인권경영 체계와 법규 준수, 위험 관리 및 개선 활동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GH는 올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인권경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했다. 개발사업에 협력업체와 현장 근로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공급망 전체의 인권 위험을 살폈다. 점검 결과는 계약 절차에도 반영해 협력업체가 계약 단계에서 ‘인권존중 서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조직의 운영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전문 인증기관은 인권경영 체계가 어느 수준으로 구축됐는지 확인하고,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인권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행한 활동 등을 함께 심사한 뒤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내부 절차도 강화됐다. GH는 지난해 말 인권침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운영 지침’을 제정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 중심의 구제 절차와 인권 위험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진 사장은 도민과 고객, 협력업체의 인권이 함께 존중받는 상생의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