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양주·안성 현장에 태양광 쉼터 확대
핵심 요약
GH가 양주·안성 부지조성 현장에 태양광 스마트 휴게시설 3기를 추가 배치했다. 자가발전으로 냉난방기·냉장고·환기장치를 운용하고 모듈러 구조로 이동성도 확보했다. GH는 현장 맞춤형 안전·복지 기반시설을 확대해 ESG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양주와 안성의 부지조성공사 현장에 친환경 스마트 휴게시설인 ‘GH 케어스테이션’ 3기를 추가 설치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외부 전력망이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현장에서도 태양광 자가발전으로 냉난방 설비를 가동해 작업자의 휴식 여건을 개선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탄소 배출 절감을 함께 추진하는 시설이다.
케어스테이션에는 냉난방기와 냉장고, 환기장치가 설치돼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상시 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작업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릴렉스 체어와 휴게 테이블을 배치했다. 외부 기상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며, 환기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유해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 케어스테이션 1기를 시범 도입한 뒤 혹서기 대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시설에는 이동과 조립이 쉬운 모듈러 공법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공정이 진행되면서 작업 구역이 달라지더라도 휴게시설이 필요한 장소로 신속하게 옮겨 다시 설치할 수 있다.
GH는 추가 배치를 계기로 각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안전·복지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ESG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재해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케어스테이션을 근로자의 생명과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으로 규정하고, 작업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