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메디아이, 핵심 사업 성장에 상반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GC메디아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2.3% 증가했다. 핵심 사업의 매출 확대와 자회사 크레템의 비용 구조 개선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의사랑 AI와 EMR 연동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135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GC메디아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014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302.3% 늘었다. 메디컬 인프라와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매출 확대에 더해 연결 자회사의 손익 개선이 수익성 상승을 이끌었다.
메디컬 인프라 부문은 부가 솔루션 판매가 확대되고 객단가가 오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데이터&마케팅 부문에서는 제약 데이터 기반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커머스 부문은 의료 전문 온라인몰 미소몰닷컴의 신규 고객 증가와 의료소모품 판매 확대, 오토팩 소모품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됐다. 자회사 크레템은 인건비와 재료비, 품질 관련 비용 구조를 손질해 상반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보다 17억원 줄였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환자 플랫폼 똑닥과 의사랑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의 연동에 따른 수수료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GC메디아이는 외부 서비스가 의사랑 EMR과 연결될 때 수수료를 받는 ‘톨 로드’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손보험 청구와 금융 서비스까지 연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약 1만6000개 병·의원이 사용하는 의사랑 EMR을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 이용자 확대에도 나선다.
최근 출시한 의사랑 AI에는 의료 특화 음성인식(STT), S.O.A.P 자동 차팅, AI 상병·처방 검색,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담겼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AI와 클라우드 EMR을 결합한 구독형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지난 5월 제시한 올해 연결 영업이익 목표는 135억원으로, 상반기에 약 46%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의사랑 AI 확산과 신규 수익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크레템은 해외 유통망 정상화와 국내 사후관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과 손익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