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메디아이, 수익성 개선 속 반기 영업익 62억원
핵심 요약
GC메디아이의 상반기 매출은 101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사업 성장과 비용 관리, 자회사 손익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회사는 의사랑 AI와 연동 수수료 사업을 확대해 연간 영업이익 135억원을 추진한다.
GC메디아이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014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302.3% 늘었다. 핵심 사업 전반의 외형 성장과 자회사 손익 개선이 맞물렸고, 매출총이익 확대와 비용 관리도 수익성 상승에 힘을 보탰다.
메디컬 인프라 부문은 부가 솔루션 판매 증가와 객단가 상승을 토대로 성장했으며, 데이터&마케팅 부문은 제약 데이터 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의료 전문 온라인몰 미소몰닷컴의 신규 고객과 의료소모품 판매가 늘었고, 오토팩 소모품의 MRO 단가 인상 효과도 반영됐다. 플랫폼 부문에는 환자 플랫폼 똑닥의 멤버십 연동 수수료가 매출로 잡히기 시작했다.
별도 기준 판매비와관리비가 전년 수준에 머문 가운데 핵심 사업의 매출 증가로 매출총이익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결됐다. 연결 매출에는 비브로스의 신규 편입 효과가 포함됐다. 연결 자회사 크레템은 인건비와 재료비, 품질 관련 비용 구조를 손질해 상반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보다 17억원 줄였다.
GC메디아이는 외부 서비스가 의사랑 전자의무기록시스템과 연결될 때 수수료를 받는 ‘Toll Road’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똑닥을 시작으로 실손보험 청구와 금융 분야까지 연동 범위를 넓혀 신규 수익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크레템은 하반기 해외 유통망 정상화와 국내 사후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을 추진한다. 김진태 대표는 의사랑 AI의 의료 현장 확산과 신규 수익모델 확대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135억원 목표를 달성하고, AI 기반 Medical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