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GCFiT로 소비자 사업 확장
핵심 요약
GC녹십자엠에스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GCFiT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였다. GCFiT 혈당측정기는 ISO 15197 기준과 적혈구용적률 보정 기능을 적용했다. 회사는 소비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지씨핏(GCFiT)’을 선보이며 소비자 대상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브랜드 출시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다. GCFiT에는 ‘내(i) 건강에 딱 맞는(Fit) 의료기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체외진단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가정에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군을 넓히는 것이 브랜드 출범의 핵심이다.
대표 제품인 ‘GCFiT 혈당측정기’는 손끝의 모세혈을 이용해 혈당을 재는 개인용 기기다. 국제 표준 규격인 ISO 15197 기준을 충족했으며, 적혈구용적률 보정 기능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포도당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도 개선했다. 장 기능 검사 등을 위해 자일로스를 투여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측정 오차를 줄여 결과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부터 기업·소비자 간 거래인 B2C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확대를 추진하며 GCFiT 혈당측정기를 판매해 왔다. 이 제품은 최근 개최된 ‘2026 서울헬스쇼’에서도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기존 제품보다 화면을 넓혀 측정값을 확인하기 쉽게 만들었고, 무게를 줄인 설계를 적용해 고령층과 만성질환자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문을 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가정용 의료기기의 온라인 판매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GC녹십자엠에스는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신뢰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를 지속해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